지정기탁금 재료비와 집수리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협력

【금산=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21일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산면 석막리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금산=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21일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산면 석막리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금산=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1일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산면 석막리에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주거급여대상자로 집수리 수선유지 급여를 신청했으나 집이 오래되고 낡은 황토벽집이라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택안정성 평가 수리불가 판정을 내려 수리에 대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실정였다.

이에, 수리 전 내부로 들어가면 마루가 낡아 주저앉아 있었고 방 내부 벽은 황토벽으로 한쪽 벽에 구멍이 나 있을 정도였다.

아울러, 게다가 부엌의 천장은 한쪽으로 기울어 있어서 비가 오면 싱크대 위쪽 천장에 물이 고였다.

이외에도, 협의체는 집수리 방법을 강구해 비슷한 집을 여러 채 수리해 본 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찾아 집수리를 진행했다.

박범인 군수는 “구내 아주 열악하게 살아가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 준 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진산면 직원, 자원봉사자에데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해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으로 진행돼 재료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00만 원이 사용됐고 집수리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았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