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박용준 서구의회 의원. (사진=서구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박용준 서구의회 의원. (사진=서구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박용준 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1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육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20년 3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치유농업 연구개발과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치유농업을 안전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하고 보급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앞으로 치유농업의 사회·경제적 가치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치유농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서구에서도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자원을 활용한 텃밭 가꾸기·힐링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의 정신건강증진과 농업의 경제적 가치 증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원거리에 거주하거나 거동 불편으로 방문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반려 식물 보급 사업 등을 추진해 더 많은 구민이 치유농업을 경험하고 정서함양과 건강증진 등의 혜택을 누리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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