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벚꽃한터와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2024 대청호 벚꽃축제 홍보물. (사진=동구)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2024 대청호 벚꽃축제 홍보물. (사진=동구)

【대전=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청호 벚꽃한터와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2024 대청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대청호 벚꽃축제는 도심 속 힐링, 자연 속 우리를 주제로, 드넓고 잔잔한 대청호와 26.6km에 달하는 눈부신 벚꽃길에서 친환경 생태축제로 개최된다.

아울러, 오는 29일 개막식과 함께 울랄라세션 등 실력파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포함된 힐링음악회를 시작으로 어린이 뮤지컬과 K-POP 댄스 경연대회, 동구 주민들이 준비한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청호 벚꽃축제는 대청호의 자연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함께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또한, 기후 위기를 잘 표현한 어린이 뮤지컬 냉장고에 북극곰이 산다고 공연과 보문고등학교 학생들이 진행하는 탄소중립 생태 전환 교육과 친환경 전기차 홍보, 벚꽃 주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 축제 기간 내내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도 상수원 보호구역인 대청호 환경 보호를 위해 먹거리 트럭 등을 빼고 야외취사가 필요없는 완제품 위주의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할 것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설레는 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하는 제6회 대청호 벚꽃축제에서 소중한 이들과 행복한 봄날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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