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사업 기공식 개최
【태안=코리아플러스】김용휘 기자 = 태안군은 지난 19일 소원면 의항리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국회의원, 도·군의원, 구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깨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서핑 성지 만리포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인 소원면 의항리 1145번지에 건립되며 오는 2026년 준공 될 것이다.
아울러, 총 276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1만 2250㎡과 연면적 4347㎡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또한, 서핑교육장과 수영장, 탈의실, 샤워실, 이론·실습 교육실 등 각종 서핑 관련 시설을 비롯해 외부에서 관측 가능한 최대 12m 깊이의 잠수 교육장 등 국내 최고의 서핑 인프라가 들어설 것이다.
이외에도, 군은 만리포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서핑 관련 시설을 건립키로 하고 민선7기부터 준비에 나섰고 지난 2019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연구용역 돌입을 시작으로 지방재정 투자심사(2020년 10월)와 충남도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2021년 4월) 등을 거쳤다.
가세로 군수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서퍼들의 낙원이 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며,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만리포니아 드림의 힘찬 비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