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참석… 패션 관계자 뷰티박람회에 초청

오는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박람회 개최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뷰티·패션업계 종사자들을 찾아 본격적인 대회 마케팅에 나섰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1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드’ 개막식에 참석, 경기도 주최 뷰티박람회를 소개하고 패션업계 관계자들을 박람회에 공식 초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패션산업, 뷰티산업, 서비스산업 등 비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향상 없이는 선진국 진입이 불가능하다”며 “패션뷰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멋진 패션쇼나 모델선발대회가 자주 열리고, 세계인에게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패션뷰티산업의 독특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행사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를 9월 뷰티박람회에 정중히 초청한다”고 말했다.

제8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드는 (사)한국모델협회와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 직업교류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14일 패션쇼와 뷰티쇼 등을 열고, 15일 아시아 모델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의식 한국모델협회 회장과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 디자이너 지미 추, 디자이너 토니 권, 이태리 명문디자인종합학교인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의 빈첸조 쥬빠 총장 등 국내외 뷰티·패션 관련 인사, 학생, 일반인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뷰티디자인 산업이 미래산업이다’는 주제로 뷰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BEAUDEX 2012’는 지난해 10월 12~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뷰티박람회는 뷰티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함께 인식하고, 우수한 국내기업 제품 홍보와 함께 상호기술정보 교류로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101개 기업이 271부스로 전시회를 꾸몄고, 3만 6천여 명의 업계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 지사의 패션업계 마케팅 지원에 따라 9월 12~15일 개최될 제5회 ‘BEAUDEX 2013’은 뷰티와 패션이 어우러진, 진정한 미(美)의 잔치로 보다 더 성대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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