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제안서 및 발표 심사 결과 30팀 110명 시상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 학생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경진대회’시상식을 오는 8일 오후 4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기반 ESG를 실현하는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장적용 가능한 사업 아이템으로의 전환을 유도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사회적 경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안서 평가를 통해 참가한 30개 팀 중에 본선 진출 7개팀을 선정한 후, 팀대표의 제안 아이디어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했다.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를 제출한 학생들의 제안 내용을 사회문제 인식도, 소셜미션 명확성, 독창성, 파급효과,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 6개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대상은 시각장애인의 눈인 점자 표시가 있는 스티커 제작, QR코드를 찍으면 주의사항, 영양정보, 상품명, 가격 등 상세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아이디어로 서울방송고 ‘알잘딱깔센’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광운인공지능고 ‘우공이산’팀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일신여자상업고, 수도전기공업고, 서울방송고, 광운인공지능고 등 5개 팀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참가한 23개팀에도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장려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공공의 이익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진로 선택 및 사회적 가치 기반 일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의 사회적 가치 교육의 성과를 발판으로 지속적으로 서울 시내 모든 특성화고에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일반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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