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7회째 맞는 대전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성황리에 마쳐

【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6일 대전시의회는 2023년 하반기 대전 청소년의회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대전시의회는 지난 6일 신탄진중학교를 끝으로 2023년 하반기 대전 청소년의회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한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10월 12일 문정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 13일 가양중학교 △10월 17일 청란여자중학교 △10월 20일 장대중학교 △10월 23일 삼천중학교 △12월 6일 신탄진중학교 등 6개 중학교 학생들이 1일 시의원이 되어 각자 자신의 의견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는 장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이 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송활섭 대전시의회 의원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본인의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계속해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모두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일 시의원으로서 체험을 마친 신탄진중학교 학생들은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과 다른 관점의 의견들을 듣고 같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시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자주봤으면 좋겠고 나도 대전시민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57회차까지 맞이한 대전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됐고 그 동안 354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한, 다음해에도 올해 행사에 대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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