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도민에게 공약이행 추진실적 평가 받아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21일 충북교육청은 제18대 충북교육감 공약이행 추진 실적 평가를 위해 도민배심원단 55명을 위촉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난 21일 제18대 충북교육감 공약이행 추진 실적 평가를 위해 도민배심원단 5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공약이행 추진실적 평가 도민배심원단은 충북교육감의 공약이행 추진실적 초안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등을 심사하는 도민 검증시스템이다.

이울러, 구민배심원단은 전화 ARS로 성별ㆍ연령대ㆍ지역별로 지원자를 모집해 외부 전문기관의 면접을 통해 최종 55명을 선발했다.

또한 이날 위촉된 55인의 도민배심원단은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5일 2차 회의와 19일 3차 회의를 거쳐 제18대 충북교육감 공약이행 추진실적 초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이날 1차 회의에서는 5개의 분임 구성과 매니페스토 사전 강의 등 도민배심원단으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했다.

향후, 2차 회의에서는 △분임 토의 △공약사업 담당자와의 질의 답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안건 심의 시간을 갖고 3차 전체 회의 시 최종 심의결과 투표와 공약이행 추진실적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선거공약은 도민이 선택한 충북교육의 비전이며 이행해야 할 약속이다”라며, “현장의 다양한 생각을 모아 성장을 도모하는 충북교육을 위해 객관적인 평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심원단의 엄정한 평가와 의견을 바탕으로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충북이 우리 아이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도록 도민과 함께 힘찬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8대 충북교육감 공약이행 추진실적은 지난달 31부터 20일까지 실시한 구민 공개 의견수렴 결과와 도민배심원 3차 회의 투표결과와 권고안을 바탕으로 다음해 1월 초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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