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의 지원 필요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이,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성장을 위한 스마트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촉구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이,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성장을 위한 스마트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촉구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코리아플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7일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성장을 위한 스마트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축산업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불공정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의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한다” 며 발언 취지를 밝혔다.

이어 “육류 소비의 급증으로 우리나라 축산업은 빠른 속도로 전문화되고 규모 또한 커지고 있으며 22년 12월 기준 경기도의 가축 사육규모는 전국 대비 18.2%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며 “축산업의 대규모화는 밀집 사육에 따른 가축 질병의 발병률을 높이고,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배출되는 가축분뇨는 수질과 토양오염 유발의 원인” 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축사의 환경과 가축을 원격ㆍ자동으로 관리하는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이는 악취와 분뇨, 질병 등으로 인해 기피산업으로 인식되던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축산ICT 융복합사업 지원비율을 보면 국비 30%, 시ㆍ군비 20%, 융자 30% 및 축산농가의 자부담비율이 20%이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융자 80%, 자부담 20%로 지원 보조가 전무하다” 며 “높은 자부담 비율로 인해 고령화되고 있는 농가주들이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개별적인 지원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민원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우리의 근간인 축산업이 미래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야 한다” 며 “깨끗한 축사환경 조성과 가축의 복지 향상을 위한 스마트한 축산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의 지원 비율을 확대하여 축산농가의 자부담비율이 완화되도록 지원해달라” 고 밝히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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