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동구! 주민주도형 지역관광활성화 기반 마련 나서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대전동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 관광사업체를 지원하는 ‘관광두레’주민사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관광(숙박·식음·기념품·체험·주민여행사 등) 관련 창업 및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6개의 주민사업체를 구성, 현재 사업화 과정을 수행 중이다.

또한, 올해에는 전문역량을 갖춘 관광두레 PD를 중심으로 주민사업체를 추가 발굴해 △맞춤형 멘토링 △창업 경영개선 파일럿 사업 △관광상품 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갖춘 관광사업체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한 후 오는 9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지역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 2년, 최대 4년간 역량 강화·컨설팅·파일럿 사업·홍보·마케팅 등 최대 8000만 원 상당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예정돼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대전 동구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해당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관광두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관광두레 홈페이지(https://tourdure.mcst.go.kr/)를 참고하거나 박진석 대전 동구 관광두레 PD(☎ 010-9686-198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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