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설물 사전점검 및 일제정비...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 중구청 전경. (사진=대전중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 대전 중구는 우기대비 도로시설물 사전점검과 일제정비 기간을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량‧지하보도‧지하차도‧급경사지 등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점검반 2개, 15명을 구성해 실태조사 및 육안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반은 △도로 물고임 등 파손부위 포장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배수관과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로 배수시설 확보 △도로변 제초 및 청소 등 청결상태 유지 △교량, 터널 주요시설물 기능 확보 등을 중점 정비한다.

중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처리 가능한 사항은 자체인력을 활용해 정비하고, 예산수반 보수 대상지에 대해서는 우선 안전조치 후 수선 공사를 통해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보문산로 일부 침수구간에 대해서 도로 측구 약 150m 구간에 배수로관을 설치하는 등 장마철 수해에 대비했다.

박용갑 청장은 “최근 장마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로 사고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수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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