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알선부터 컨설팅까지…여성 취업을 위한 희망사다리

【대전=코리아프러스】 길기배 기자 = 대전시는 여성구직자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간 ‘2020 대전시 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 대전시 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코로나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인공지능(AI)매칭 시스템과 화상면접 기술을 도입한 비대면 취업박람회로 대전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박람회 채용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짐에 따라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 구직자는 누구나 어디서나 참여 가능하며, 시간과 공간, 거리의 제한 없이 면접을 진행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4대 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보장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300여 개 사가 참가해 5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채용정보, 취업뽀개기(취업 준비 팁), 박람회 톡톡톡(Talk Talk Talk), 다양한 이벤트 등 풍성한 콘텐츠가 제공되며 주요 채용 사업별 빅3 존(Big-3 Zone)을 운영한다.

특히, 박람회 톡톡톡(Talk Talk Talk)은 구인기업 관계자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을 박람회 기간 매일 업로드해 박람회에 생동감을 더하며,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주요 채용 사업별 빅3 존(Big-3 Zone)은 다문화(결혼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내일키움일자리(만 64세미만 중위소득 75% 이하),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고용노동부)과 관련한 적합 구직자가 쉽고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경희 성인지정책담당관은 “시와 여성일자리 전문기관이 함께 마련한 여성 취업 박람회가 지역여성과 구인기업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낳길 바란다”며 “구직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0 대전시 여성 온라인 취업박람회’ 홈페이지(대전여성취창업박람회.kr)와 대전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042-520-53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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