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신청사 부지를 문정리 공공청사부지로 결정하고 있다.

【옥천=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신청사 부지를 문정리 공공청사부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옥천군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부지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평가 결과에서 현 청사부지가 100점 만점에 48.49점을, 문정리 공공청사부지가 78.36점으로 문정리공공청사부지에 대한 평가 결과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사 입지선정위원회는 장래 확장가능성, 개발용이성 그리고 군민의견 수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문정리 공공청사부지를 신청사 건립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용역 중인 ‘옥천군 신청사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청사건립추진위원회는 청사건립 부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3월 1차 회의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진 후 지난 8개월간 평가 절차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2, 3차 회의를 거치며 주민 설문 및 정성‧정량평가 비율을 결정한 후 지난 7월에는 주민설문조사와 8월 정량평가, 10월 전문가에 의한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 평가를 마쳤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결정은 미래 옥천군의 지역균형 발전성과 행정수요 증가에 대한 확장성을 기준으로 청사건립추진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결정했다”며 “향후 옥천군의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이고 군민을 위한 신청사로 건립해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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