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원 투입해 공원 환경 재정비, 이용객의 안전 예방 및 도심 내 휴식공간 조성

【청주=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청주시 용암동에 있는 대머리근린공원. (사진=청주시)

·【청주=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용암동에 있는 대머리근린공원 재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대머리근린공원은 지난 1995년 청주용암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됐다.

기존 용암동 주민, 방서지구 입주민 등 공원 이용객의 증가로 인한 시설 노후화, 범죄취약 등 다양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원 환경을 정비했다.

대머리근린공원 내에 충청북도 기념물 제85호 청주 무농정 문화재가 있어 무농정 주변 산책로 개설, 가로등 교체 등 문화재와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여성친화 시민파트너단 모니터링을 실시해 여성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난간 설치, LED 로고젝터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재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재정비사업을 통해 운동기구 추가 설치와 노후 포장 교체, 파고라와 등의자 교체 등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 무농정 문화재와 함께 어울리는 공원 재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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