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설명영상, 체험키트를 직접 제작해 홍보하고 학생들이 선택·체험해 보는 활동

【충북=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북고등학교 학생들이 수학나눔축제에서 체험키트를 활용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충북=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북고등학교는 교육과정에서 배운 수학 내용을 체험활동으로 구성해 수학적 흥미와 자신감 증진 및 수학을 즐기고 배우는 수학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수학나눔축제(부제: 가을, 數에 물들다)를 진행했다.

충북고는 매년 수학체험전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면대면 부스 운영이 어려워졌다. 

이에 부스 운영 도우미 학생들이 직접 체험 설명 영상, 체험 키트를 제작해 홍보하고 원하는 학생들이 선택·체험해 보는 활동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병행 진행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교차 등교로 지난 22일 1학년, 23일은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체험한 결과물을 온라인 상에 올려 인증하는 형식을 취해 여러 친구들과 서로의 자료를 공유했다.

이날 부스를 운영한 전준재(충북고 2년) 학생은 “코로나 19로 인해 수학 축제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평소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던 친구와 협업해 설명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학적 내용뿐만 아니라 평소 잘 몰랐던 영상편집에 관한 분야도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더불어 "예년에 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온라인 수학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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