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기 쉽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농업인 외에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교재

【충북=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대면 접촉 없이 학습할 수 있는 동영상 농업기술 교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청)

【충북=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농가에서 대면 접촉 없이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작물의 생육상황을 담은 동영상 농업기술 교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 교재는 잔대ㆍ카사바ㆍ멜론ㆍ차요테 등 농작물뿐만 아니라 갈색거저리, 애반딧불이 등 곤충의 생육 조사 요령도 담는다.

동영상 교재로 제작중인 영상물은 누구나 알기 쉽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생육상황 및 조사 요령에 대한 자료가 부족했던 아열대 작물과 곤충까지 포함시켰다.

일반 농가는 물론 새로운 작목 전환을 고려하거나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의 교육교재로 채택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비대면 영농교육 교재로 활용돼 농가뿐만 아니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현장에서 연구 및 지도하는 담당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까지 촬영이 이뤄지며 작목별 특성 소개와 생육 상황, 수량 및 품질 조사의 순으로 제작한다.

완성된 자료는 제작된 순서대로 충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박정미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박사는 “비대면 언택트 상황에 맞는 동영상 영농교육 교재로 PC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제작하는 동영상 교재들이 농업인 외에도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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