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등으로 시름이 커져가고 있는 농촌에 새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영동=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북 영동군 공직자들이 태풍 피해 농가의 벼세우기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영동군)

【영동=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등으로 시름이 커져가고 있는 농촌에 새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군 공직자들이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피해 복구현장에 뛰어들어 어려움을 나누고 있다.

최근 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지역에 많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각 부서별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달 중순까지 중점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벼 세우기 위주의 복구 작업을 벌이며 적기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영동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적극 동참하며 지역의 따뜻한 나눔문화를 만들고 있다.

안치운 농정과장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화합의 계기가 되도록 체계적인 일손돕기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웃사랑의 실천에는 민·관의 구분이 없으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군 농정과 친환경농업팀(☎740-3461~2) 또는 각 읍·면 산업팀, 영동군자원봉사센터(☎740-338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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