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인가수의 등용문, 대상에 성남시 최호우씨 수상

【제천=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지난 12일 열린 제24회 제천박달가요제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천=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지난 12일 열린 제24회 제천박달가요제에서 ‘여자의 눈물’을 부른 최호우(남‧32‧경기 성남)씨가 대상을 차지해 700만원의 시상금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후원하는 제천박달가요제는 올해로 24회를 맞이했다.

모든 일정은 언택트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청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국에 소개됐다.

금상은 박상현(남‧31‧경북 구미)씨ㆍ은상 신소이(여‧25‧서울)씨ㆍ동상 조혜린(여‧31‧경기 시흥)씨ㆍ인기상은 이승환(남‧40‧대전)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각종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요즘 비대면으로나마 박달가요제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제25회 박달가요제는 비대면 가요제가 아닌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숨쉬고, 호흡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연호 (재)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권위 있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박달가요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녹화방송은 오는 27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CJB채널에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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