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사상 최대 규모 사업비 4조원 확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 대규모 바이오산단으로 자리 매김

【충북=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북도는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가 동시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충북=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북도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가 동시에 통과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충북도청)

【충북=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북도는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가 동시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는 총면적 8.99㎢(272만평)에 총사업비 4조원 규모다.

특히 이번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최근 10년간 전국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 6개소의 합인 7.4㎢(224만평)보다 21.4%가 더 큰 대규모 산업단지이다.

이로써 전국대비 충북의 산업단지 면적 비중은 현재 6.5%에서 7.1%(인구는 3.1%)로 크게 증가해 충북도 경제발전 견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추진하는 충북은 이미 조성된 산업단지에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가 추가돼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대규모 바이오 산단으로 확고히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송(의약)~오창(IT)~충주(바이오헬스)~제천(한방)~옥천(의료기기)을 연결하는 약 1000만평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정된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건설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1조400억 원ㆍ부가가치유발효과 6000억 원ㆍ취업유발효과 1만4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운영단계 30년 동안에는 생산유발효과 152조 원ㆍ부가가치유발효과 46조 원과 2만5000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어 충북경제 4% 달성 및 5% 견인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지사는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부터 예타가 통과되기까지 협조해 주신 도민 여러분과 도종환ㆍ이종배ㆍ변재일ㆍ이장섭ㆍ정정순ㆍ박덕흠 국회의원, 도·시의원, 언론, 기재부, 국토부, 예타 협조기업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LH와 행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을 오송·충주로 유치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충북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5월 ‘2030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오송에서 개최해 충북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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