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안 5조 9218억원 보다 7117억원이 증가
오는 9. 3. 국회 제출, 국회는 오는 12. 2.까지 심사․확정

【청주=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9. 1.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021년 정부예산안 6조 6335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충북도청)

【청주=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9. 1.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1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 정부안 5조 9218억원 보다 7117억원이 증가한 6조 6335억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올해 확보한 2021년도 정부예산안은 지난해 5조 9218억원에 비해 12.1% 증가 했다.

2020년 최종 확보액 6조 854억원에 비해서도 9.0% 증가한 규모로 국가예산 증가율(512.3조→555.8조, 8.5%↑)을 초과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21년도 정부예산 투자방향은 신규SOC, 체육·문화시설의 추가보급 등을 줄이는 등 과감한 재정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한국판뉴딜을 본격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청북도는 연초부터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지속적인 보고회 개최, 사업별 컨설팅을 개최했다.

또한 단계별 대응으로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대형SOC사업과 한국판 뉴딜 관련사업을 반영했다.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간 정부예산 확보 경쟁으로 예산확보에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정책에 부응한 사업논리 개발, 다각적 건의활동 등 정부예산 대응시스템을 강화해 적극 대응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지역현안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정부의 2021년도 정부예산안 규모는 지난해 대비 8.5% 증가한 555.8조원으로 정부는 지난 9. 1.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9. 3. 국회에 제출하며, 국회는 오는 12. 2.까지 이를 심사․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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