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까지 모든 행정력 동원해 고위험시설,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전수 점검
예방수칙 준수 점검과 현장지도를 강도 높게 추진

【청주=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은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긴급 상황대책 추진 보고회를 주재했다.
【청주=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29일 한범덕 청주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긴급 상황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청주=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은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긴급 상황대책 추진 보고회를 주재했다.

한 시장은 보고회에서 “지난 27일~29일 사흘간 발생한 총 10명(#49~#58)의 확진자 중 청주 50번 과 53번 확진자와 관련돼 8명이 추가 확진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감염경로와 전파원인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지역전파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고위험시설과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6500여 개소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예방수칙 준수 점검과 현장지도를 강도 높게 추진한다.

특히, 주야간보호시설 등 요양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불가피한 긴급돌봄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휴업을 강력히 권고하고, 이용자 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 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모든 부서가 위험한 시기에 대한 심각성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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