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인식개선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
결혼이주여성이 강사수료 후 강사활동, 출신국가에 대한 생생한 정보 전달 장점

【제천=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지난 26일 충북 제천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천=코리아프러스】 손갑철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원하는 장소에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가 찾아가 나라별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청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지역내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인식개선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은 주로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기관·단체 등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는 다국적의 결혼이주여성이 강사수료 후 활동하고 있으며, 출신국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다문화센터 홍보체험관에서는 각 나라별 의상·음식·놀이체험도 가능하다.

베트남문화 이해교육을 선택한 여성가족과 직원들은 “교육수료 후 베트남이 한층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또한 “지구촌 시대에 다문화 감수성을 확대하는 것은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3-008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