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충남 금산군의회 안기전의장은 13일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저수관리를 잘못하고, 침수피해를 알면서 방류량 높인 용담댐 행위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국민피해라며 관리 책임이 있는 정부와 수자원공사는 근복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이번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보상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의장은“금산군이 생긴 이래 이런 물피해는 처음이라며, 현재 용담댐 방류로 금강수변구역인 부리면에서는 수통대교와 무지개다리가 범람하여 농경지를 덮고 마을까지 침수시켰으며, 제원면에서는 물이 제방을 넘어 역류하면서 인삼밭 등 농경지가 침수되었고 제원 소재지 주택까지 물이 차올라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의장은 “기상이변이나 기상청 예보가 틀려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댐이 넘지 않게 하기 위해 하류지역 침수가 예견되는데도 방류한 것은 살인행위와 같은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특히, 댐 저수율을 보면 20년 들어 용담댐이 73%, 대청댐은 61%로 용담댐이 12%나 높다”고 설명하며 용담댐은 집중호우에 홍수조절을 적절히 대흥할 준비가 없었던것이였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러한 설명을 하며 급격한 방류로 댐 하류지역에 침수 피해를 유발했기 때문에 침수를 알면서도 방류량을 늘린 일에 대하여 수자원공사는 피해를 입은 지역에 행정기관 및 피해주민에 대한 보상을 책임 져야한다고 한다고 했다.
한편,금산군은 지난 8일 용담댐 방류로 이재민 233명 발생, 주택 125동, 농경지 471ha 등침수 피해가 입어 빠른 시일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하여 금산군의회는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