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술(CT·Culture Technology) 용어의 창시자 원광연 NST 이사장 발제 -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의 선순환이 만들 문화제조창C의 미래 전망 -

발제자 원광연 NST이사장
발제자 원광연 NST이사장

【청주=코리아프러스】 임대혁 기자 = 국내에서 문화기술(CT·Culture Technology)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낸 원광연 NST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 이사장이 청주를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24일(수) 16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 홀에서 원광연 NST 이사장을 발제자로 한 제2차 매마수 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열렸던 첫 포럼에 이은 두 번째 시간으로 이달의 포럼 주제는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의 연계와 선순환>이다.

발제자로 초청된 원이사장은 서울대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이수한 뒤 펜실베니아대에서 조교수로 활동하다 1991년 귀국 후 KAIST 교수로 교육 및 연구 활동에 힘썼다.

또한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원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그림이 있는 인문학>, <10년 후> 등이 있다.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분야에 대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인 ‘문화기술(CT)’ 개념을 창시하고 관련 연구를 선도해온 세계적 석학인 그는 이번 포럼에서 이 시대의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은 어떤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는 문화제조창C를 거점으로 지역문화산업 육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동시에 실현해야하는 청주문화재단의 역할과도 맞닿아 있어 향후 문화정책 방향 수립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문화기술 개념을 정립한 원 이사장이 발제 초청에 응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의 균형과 선순환을 추구하는 청주시의 문화정책에 새로운 좌표를 제시할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도시 청주와 문화제조창C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이번 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인터넷 페이지(http://naver.me/F3IYUKpS)를 이용하거나 포럼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체크와 띄어 앉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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