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 오선준·산업경제 유호광·사회복지 김학래, 수상자로 선정 -

【청주=코리아프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가 17일 제7회 청주시 시민대상 수상자를 3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3명을 선정했다.

시는 매년 지역사회, 문화예술, 산업경제, 체육교육, 사회복지 등 5개 분야에서 청주시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조성에 기여한 공로한 현저한 시민을 추천받아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4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38일간 5개 분야에 대해 총 5명의 후보자가 접수를 했고, 청주시는 6월 17일 부문별로 심의위원 총 1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위원장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를 개최하고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문화예술부문 오선준 씨 △산업경제부문 유호광 씨 △사회복지부문 김학래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한 오선준 씨는 지역 예술인프라 구축과 청소년 예술 교육에도 기여했으며 각종 오케스트라 지휘를 통해 지역 예술문화 창달과 지역 음악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경제부문을 수상한 유호광 씨는 청주시 농업인들의 권익 향상과 농촌지도자 육성 및 교육에 힘썼으며,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사회복지부문을 수상한 김학래 씨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후원하고 헌혈과 가족봉사 참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했으며, 시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워드입력 재능기부 등 참 봉사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늘 선정된 수상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역을 위해서도 헌신하신 분들로 이번 시민대상을 통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모범활동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청주시 시민대상이 각 분야에 숨어 있는 지역사회의 훌륭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주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회 청주시 시민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주 시민의 날 행사가 취소돼 별도로 시상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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