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창읍 비롯해 8개 읍·면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

【청주=코리아프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가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에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보조사업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인구 유지 및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최근 공모선정된 오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총사업비 160억 원)을 비롯해 현재 8개 읍·면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자체 계획과의 연계성과 지역특성 반영이 우수하고 추진조직 구성 및 운영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사업목적을 반영한 성과지표가 잘 설정되고 목표달성을 통해 사업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돼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차년도 예산편성에 연계하고 지자체별로 인센티브 차등배분에 반영된다.

균형발전사업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대통령직속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해마다 시·군·구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균형발전 포괄보조사업 평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 사업의 성과 및 균형발전, 사회적 가치창출의 3가지 지표를 점검해 우수·보통·미흡 3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우수 등급은 평가 지자체 상위 20% 내외로 충북도에서는 11개 시·군 중 2개 시군만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전담부서를 개설한지 2년만에 달성한 성과로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조직구성과 조례제정을 통한 사업지원이 바탕이 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청주시는 도·농복합시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공존하고 있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농촌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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