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개 구간에 54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 개량사업 추진 -
【청주=코리아프러스】 임대혁 기자 = 청주시가 시민에게 맑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시내 일원 노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노후관 개량사업 대상은 누수 및 적수 사고가 빈번하고 내구연한(20~30년)이 경과된 노후관으로, 금회 대상지는 청주시 전역 13개 구간 총 23km의 노후배관이다. 시는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관 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홍보 및 교통통제를 철저히 하고 신속히 추진해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누수 및 적수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던 용담동, 모충동, 강내면, 오송읍, 내덕동, 복대동, 개신동, 봉명동, 오창읍과 현도면 일대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9년 말 기준 90.83%(전국평균 84.9%)였던 청주시 상수도 유수율을 2020년에는 91.0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공사 추진 시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안전하고 깨끗한 최상의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대혁 기자
hhie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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