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면 기관·단체, 코로나19 방역 ‘온힘’

【괴산=코리아프러스】 임대혁기자 = 충북 괴산군 칠성면(면장 연기용) 기관·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긴급 자율방역단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활동에 온힘을 쏟고 있다.

자율방역단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범대 △자치봉사회 등 관내 5개 기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칠성면에 따르면 자율방역단은 ‘지역 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꼭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매일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기관·단체별로 요일을 정해 도정리 시내 식당가와 공중화장실 8곳을 비롯해 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 농협, 약국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자율방역단으로 활동 중인 자치봉사회 여성회원 A씨(45)는 “최근 장연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해 칠성면 주민들도 많이 걱정하고 있다”며, “자율방역단의 방역활동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연기용 칠성면장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항상 나서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기관·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주민들께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 모두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과도한 불안감은 버리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 등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