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8일 "지난 27일 충주에서 최초로 교직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충북교육청)

【충주=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8일 "지난 27일 충주에서 최초로 교직원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즉각 엄중한 조치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첫째, 교직원 확진자는 산척초등학교 근무자로서, 먼저 해당 학교는 긴급 방역을 위한 출입 제한 조치를 취합니다. 또한, 충주지역 학교 전체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둘째, 충주 지역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에 대한 강력한 휴원을 권고합니다.

셋째, 충주교육지원청은 지역 컨트롤타워로서 비상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넷째, 해당 학교는 비상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와 유선 통신으로 교직원과 학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다섯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더욱 세밀하게 파악 중이며, 인근 학교 추가 접촉자 현황을 파악해서 조치하겠습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자를 파악하고, 대상자 발생 시 보건 당국과 학교에 통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충주시청 재난안전본부, 질병관리본부와 공조하여 감염의 확산을 조기 통제하겠습니다.

여섯째, 대상교 학생, 학부모에게 SNS와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서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현재의 상황과 학사 일정 등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 공유하겠습니다.

일곱째, 확진자와 접촉자는 매뉴얼에 따라 격리 조치를 취할 것이며, 전담 관리자를 지정하여 일일모니터링을 14일 간 실시할 것입니다.

기 발생 지역 먼저 방역과 소독을 추가 실시할 것이며, 개학 전 마스크와 소독제를 구비하는 등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여 교육가족의 안전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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