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26.4억 투입, 11개 시군 32개 지구 14,612필지 재조사 -

【충북=코리아프러스】 임대혁 기자 = 충북도가 지적재조사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충청북도는 올해 국비 26억 4천만원을 투입, 전년(5,473필지) 대비 3배 증가한 32개 지구 14,612필지를 재조사해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충북도는 지적재조사위원회 서면심의를 통해 올해 11개 시군 32개 지구 중 먼저 8개 지구 3,933필지에 대한 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완료했다.

승인한 8개 지구는 ▲보은군 어암지구 ▲옥천군 금구, 은행지구 ▲진천군 지암2, 연담은암1지구 ▲단양군 단성1, 대전1, 대전2지구다.

특히 사업지구 중 ▲제천시 화산2지구 ▲충주시 금가잠병지구 ▲음성군 읍내시장지구 총 533필지는 국책사업인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불부합지를 정비할 예정이다.

또 작년과 마찬가지로 도내 모든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드론으로 촬영한 정사영상을 제공해 주민설명회 등 대민업무 추진 시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올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개인의 재산권 제약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공간정보와 융복합해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하면서 지적재조사사업에 도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지적재조사사업에 국비 66억 2천만원을 투입해 116개 지구 34,754필지를 정비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18개 지구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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