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상 급식 340억 원, 친환경 급식 110억 원 지원 -

【청주=코리아프러스】임대혁 기자 = 청주시가 7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청주시 부시장 김항섭)개최하고‘2020년 학교급식지원 사업비450억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학교급식 관계자, 학부모, 농업인,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급식 지원 단가 및 지원 방법 등 지원 기준을 정했다.

무상급식 지원은 도비 136억 원, 시비 204억 원으로 340억 원을 지원하며 초특수학교 179개교 10391명이 수혜를 받는다.

청주시, 학교급식지원비 사업비 450억 원 확정
청주시, 학교급식지원비 사업비 450억 원 확정

친환경 학교급식은 국공립유치원특수학교 262개교 104173명을 대상으로 일반 농·축산물에 비해 가격이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의 구입비 차액으로 11식 평균 500원을 연간 185일 지원하는 것으로 201550억 원, 201675억 원, 2017년부터는 110억 원이 지원되고 있다.

친환경 급식을 통해 청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의무 사용토록 하고 생산원가를 보존해 주고 있어 친환경 재배 농업인들의 판로확보와 소득안정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식단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시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공급되는 농·축산물의 잔류농약·항생제 검사를 연간 450여 건 실시하는 등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지역 농·축산물의 수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급품목 생산 장려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히 관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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