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륙선 건설사업 건의 등 각종 현안문제 다뤄

【제천=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하재성)는 26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 주관으로 제73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는 충북시군의회 의장, 부의장 등 총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환영사, 인사말씀, 우수의원 및 직원 시상식, 안건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금번 회의내용으로는 제72차 충북협의회 정례회 결과, 제222~224차 전국협의회 회의 결과 보고가 있었다.

의결사항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교통·항공수요의 지방분권을 통해 중부권 지역 성장발판 마련 및 국토균형발전 견인을 위한 수도권 내륙선 철도망계획 반영 건의안 채택이 있었다.

하재성 협의회장은 “지난 11월 29일 지방이양일괄법이 소관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되어 본회의에 부의되어 있으나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어, 지방분권으로의 진행이 매우 지난한 상황이다. 지방이양일괄법 및 지방자치법이 제20대 국회 내에 처리되어, 지역이 고루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는 도내 시ㆍ군의회의 상호 유대와 공동 관심사 협의를 통하여 지방자치제도의 확립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도내 11개 시‧군의회 의장 및 부의장을 회원으로 매년 정기총회 및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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