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태안문화원서 순회모금행사 개최, 군민 적극적 참여 빛나

【태안=코리아프러스】 이상훈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태안군이 추진 중인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태안=코리아프러스】 이상훈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태안군이 추진 중인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열린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행사’에서 3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총 1억 3,300만 원을 모금했다.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태안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은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보다 많은 군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날 집중모금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가 열린 태안문화원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군민들의 아름다운 발걸음이 줄을 이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기탁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쌀 4만kg(5,800만 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태안에 본사를 둔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천만 원, 대웅건설(주) 정원웅 대표가 1천만 원을 기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티에스케이워터(대표 이몬드)와 현대더링스 CC×퀸즈체리팀 참가자 일동이 각각 300만 원을, 원북면이장단협의회(회장 이중달)가 240만 원, ㈜대상(대표 한상각)과 태안군산림조합(조합장 최우평)은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샤인다솜·태양·예일·코알라·파랑새 어린이집 원생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군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태안군청 복지증진과(041-670-2284)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기부할 수 있으며 물품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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