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18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대상 수상(사진제공=장수군)

【장수=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청 산림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지난해에 이어 제18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5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강원 평창군 일원에서 열린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는 지자체 3개의 팀과 지방산림청 5개팀, 한국산림과학고 1개의 팀 등 총 9개의 팀이 출전했다.

임업기능인들은 벌채목 수집을 위한 가선집재장비의 설치·운용능력을 겨뤘으며 장수군은 임업기계장비 HAM300의 월등한 설치·운용능력을 보여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임업기계장비 실연 및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임업기능인의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산림 작업 기술 수준을 높이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임업인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 산림작업 환경에 적합한 임업기계장비 마련을 검토하고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기능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수군 산림과는 올해 숲가꾸기 사업의 산물인 수집목의 매각 부산물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읍·면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50가구에게 땔감 200톤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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