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 동향면(면장 박태열)이 26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발마사지교실을 운영 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내 달 마감된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주민자치 프로그램들이 면 소재지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주민자치 교실을 기획했다.
발마사지교실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마사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면 내 전 마을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내금, 새울마을에서 시작해 오는 12월 호천, 보천마을을 끝으로 발마사지 교실 대장정의 막이 내린다.
어르신 인구가 5명도 채 안 되는 작은 오지마을부터 35명에 이르는 큰 마을까지 65~94세 어르신 255명 모두가 혜택을 받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주민 엄기순(73세)씨는 “내 생전에 이 마사지를 또 한 번 받았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계속 운영해 줄 것”을 주문하는 등 주민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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