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까지 영농폐자재 무상 집중수거 =

▲진안군이 오는 29일까지 2주간 영농철 경작 후 농경지 주변에 방치·보관되고 있는 영농 폐자재를 집중 수거한다.(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오는 29일까지 2주간 영농철 경작 후 농경지 주변에 방치·보관되고 있는 영농 폐자재를 집중 수거한다.

군은 적기 수거를 위해 마을부녀회·노인회·자율방범대 등 지역 자생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집중 수거품목은 영농폐비닐, 농약 용기류, 폐차광막, 부직포, 반사필름, 종묘포트 등이다.

농민들은 경작지에서 흙이나 이물질을 털어 최대한 부피를 줄인 후 끈으로 묶어 마을별 집하장에 보관해 두면 읍면사무소에서 수거한다.

영농폐비닐을 다량 배출하는 마을의 경우에는 환경공단에서 직접 수거 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올 해 영농폐기물 수거 장려를 위해 9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상반기에 부직포 800㎥ 수거하여 위탁 처리했으며 폐비닐 845톤, 농약공병 19톤을 수거하여 장려금 9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적기 수거로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여 자율적인 수거체계를 정착시켜 친환경 농촌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환경보전팀(☏ 063-430-2336)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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