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408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맞춤형 인구교육 인형극 공연을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역극단 ‘모여라꿈동산’에서 준비한 ‘아기돼지 삼형제’라는 인형극은 형제간의 우애와 협력, 가족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군은 기존에 인구교육 강사나 동영상 애니메이션 자료를 활용한 교육방법에서 탈피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와 관심사에 맞춘 흥미로운 방법으로 인구교육 내용을 전달했다.

참여 학생들은 40여 분간 진행된 인형극에 흠뻑 빠져 몰입된 모습을 보였으며 관람한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공연해주시면 좋겠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우리군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식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성장초기부터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흥미롭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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