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장수한우, 축제장에서 저렴하게 맛보세요 (사진제공=장수군)

【장수=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오는 9월 6~8일까지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장에서 장수 한우가 관내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장수군은 지난 28일 장수군한우협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한우마당 정육판매 및 채소 등 가격결정 최종 회의를 열고 한우마당 정육판매 가격은 관내 판매업체 가격대비 10%, 장수군 인근 대형마트 대비 35%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한우가격 상승에 따른 정육 판매기관의 애로사항과 의견 청취, 한우마당 운영에 관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업체관계자는 “최근 한우 가격이 전년대비 15%정도 상승해 구이용 주용 정육 판매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면서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장수 한우의 맛을 느끼고 장수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우마당 정육판매 가격을 주변 판매 시세보다 저렴하게 결정했으니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장수한우의 맛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장수한우마당을 찾은 관광객이 저렴하게 장수한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관의 협조를 바란다”며 “장수 한우 발전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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