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대전 서구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천경래)는 건강 및 위생관리에 취약한 저소득가정을 위해 우리 동네 가정간호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29일 배재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단(단장 안성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가정간호사업은 만성 또는 중증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약물투약, 식이 및 위생관리가 미흡한 저소득 가정을 배재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니터링 및 생활개선을 지원하는 돌봄 커뮤니티 케어 사업이다.

현재 기초생활 보장수급자 등 법정 저소득층은 보건소 방문 간호 서비스를 통해 질환 관리가 되고 있는 점을 고려, 도마2동 가정간호 서비스는 주로 비수급 가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재대 간호학과는 이 사업을 위해 총 18명의 학생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학생 2명당 건강관리가 취약한 1가정씩을 전담, 매월 1~2회 방문해 혈압체크, 약물투약 관리,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천경래 위원장은 “저소득 취약가정 건강 돌봄을 위해 귀중한 재능과 시간을 선뜻 기부하기로 결정해 준 배재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민・관 력의 복지돌봄공동체를 만드는 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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