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올해 치매안심마을 제1호인 마령면 48가구에 가스자동잠금장치를 무상 보급했다.(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올해 치매안심마을 제1호인 마령면 48가구에 가스자동잠금장치를 무상 보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전북광역치매센터에서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가스자동장치 보급을 위한 신청과 설치 일정을 협의했다.

이어 6월과 7월에 전체 129가구에 대한 가스배관 실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최종 48가구를 선정해 가스배관 교체와 설치비용을 무상으로 설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2개 마을에 가스자동잠금장치를 보급하면서 보급률이 97%에 달해 고령노인과 치매환자들이 가스로 인한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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