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향기 날리며... 원연한마당 축제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 원연장마을은 지난 20일 ‘연꽃 향기 날리며 원연한마당’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원연장마을은 4만여평의 아름다운 꽃잔디 동산이 있어 원연장 꽃잔디마을로 불린다. 매년 170여개 팀이 마을만들기 학습을 위해 찾는 공동체가 활성화된 마을이기도 하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1,200여 평의 공동 연 밭이 있어 연잎밥, 연잎차, 연잎두부만들기 등 다양한 음식체험과 더불어 마을 자체 농산물만을 사용하는 농가 레스토랑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모든 시설은 마을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 날 축제에는 약 100여 명의 주민과 내외빈이 참석하여 마을 탐방과 연잎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인절미 만들기, 소원등 만들고·달기, 소리한마당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됐다는 평이다.

박명진 원연장마을 이장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긴 것 같아 보람된다”며 “꽃잔디와 연꽃, 국화 등 사계절 볼거리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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