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평등촉진 및 여성역량 강화 위해
- 주민 등 3백여 명 한 자리에 모여
- 남녀 차별 없는 행복한 무주 만들자 한 목소리

▲제24회 무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주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10일 무주수련원 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무주군)

【무주=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제24회 무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주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10일 무주수련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양성평등 사회를 위한 과거 10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희망메시지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과 황의탁 전라북도의회 의원, 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양성평등 퍼포먼스, 화합한마당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 새마을부녀회 이순희 회원(61세, 안성면)과 무주군 여성자원봉사회 김영미 회원(47세, 무주읍)이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조성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무주지구협의회 박순임 회원(57세, 무풍면)은 무주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농협무주군지부 송혁 지부장이 무주군여성단체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명임 회장은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일과 가정 양립을 실현하고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라며“양성이 조화롭게 결집해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 단체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인홍 군수는 “양성평등이 중요한 이유는 가정이 안정을 이루고 사회가 발전하며 양립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라며 “양성이 평등한 세상, 무주다운 무주를 같이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참된 행복을 위해 여러분과 발맞추고 경제 활성화와 생활안정을 위해 발로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또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 △평등을 일상으로, 행복한 무주군, △하나 되는 양성평등, 두 배 되는 행복세상, △세상을 바꾸는 양성평등, 무주의 힘으로를 구호로 외치며 양성평등 퍼포먼스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화합한마당에서는 김성배 노래강사와 함께 하는 노래와 레크레이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양성평등주간(7월1일~7일)은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1996년 ‘생명존중의식 확산’을 주제로 제1회 행사가 개최됐으며 2015년부터는 명칭을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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