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프러스】 장영래 기자 =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국제안보론 과목을 지난해에 듣고 나서 초등학교에서부터 역사와 함께 세계사를 배웠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세계사는 네이버의 정의에 의하면 인류 역사의 진보 속에 보편적인 법칙이 내재한다고 보고, 이 법칙적 견지에서 세계의 역사를 통일적인 전체로서 파악한 것. 세계사의 관념이나 표현은 고대 로마나 중국에서 발생했는데 여러 민족, 여러 지역의 역사의 단순한 집합체(集合體)로는 생각되지 않았다. 세계사의 관념은 일정한 공간 영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배질서의 확립 또는 붕괴과정과 함께 시대의 자기인식(自己認識)으로서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최근의 한반도에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정치인을 판문점에서 만나면서 한국이 세계 속에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이에 대한민국 시민도 이제 세계사 속에서 의사결정을 해야지 국내 현실만으로는 한계에 있다는 근거다. 정보화 사회에서시민들은 이제 국내정보는 정보로 가치가 없고 세계화된 정보만이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 고등교육기관과 연계되는 초등교육 과정에 역사와 함께 세계사를 가르쳐야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 최근에 한 호텔에서 경제인들과 미팅을 보면서 한국경제는 이제 세계 속에 경제인이라는 생각이다. 이제 초등학교 학생들이 청소년이 되면 세계사의 주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동아시아를 넘어 러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를 주 무대로 살아가야 기 때문이다. 글로벌경제를 위해 글로벌 문화를 먼저 잘 알고 경험하기 위해 초등과정에 세계사를 경험해 민주적인 시민을 경험케 해야 한다.

대한민국 고등교육 과정의 마지막인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국제안보론 과목을 지난해에 듣고 나서 초등학교에서부터 역사와 함께 세계사를 배웠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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