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진안=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지난 28일 문화의집에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로당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지도자의 역할과 경로당 활성화, 노인복지 증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안군노인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안한수 진안노인회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자”며 “화합과 소통으로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에서 행복한 노인 삶의 구심점이 되는 장소로 탈바꿈 시키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전춘성 행정복지국장은 “진안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2%가 넘는 초고령 지역으로 노인복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 진안군 노인일자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 초 시니어클럽을 신규 지정했다.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이·미용비를 지원하고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해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경로당에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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