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잡목 등의 부산물을 수집하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세대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세대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의 시설에 난방용 땔감을 제공하여 연료비 절감에 보탬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서 신청 받은 총 134세대에 대해 세대 당 1톤 정도의 난방용 땔감을 22일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칠원읍, 대산면을 제외하고 지원이 완료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숲 가꾸기 부산물 제거로 산불 위험도 줄이고, 어려운 계층의 연료비 절감 효과도 높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해 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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