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배출시설, 사고유발시설 단속 및 관리 강화

[대구=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하천 수질의 안정적 관리와 수질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을 위해 ‘수질관리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2018 ~ 2019년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동절기·해빙기에는 하천 유지수량이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으로도 수질오염사고가 발생될 수 있는 취약한 시기이다. 이에 대구시는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수질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수질사고 예방 및 대응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대구시 및 구·군에 ‘수질관리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등 사고유발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 수질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낙동강, 금호강 등 주요하천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사고수습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폐수배출업소 1,312개소를 점검하여 위반행위 97건을 적발해 개선명령, 조업정지 및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대구시 이근희 물관리과장은 “수질오염사고는 언제 어디에서나 예고 없이 발생될 수 있음으로 시민께서는 오염사고 발견시 즉시 국번없이 128 또는 대구시, 구·군 환경부서로 신고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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