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부평구는 ‘2018년 부평구 겨울편 공감글판’을 선정해 구청 청사 출입구 등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올 겨울 선정된 공감글판의 문안은 “빨간 동백꽃 하얀 눈 속에서 더 힘을 내는구나”이다.

구는 9월 17일부터 10월 22일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해 187편의 문안을 접수했다.

문안선정위원회를 열어 심사한 결과 김미정씨가 제출한 창작 문구가 선정됐다. 위원회는 김씨의 문안이 겨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 우리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라고 판단해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우수작에는 이정빈씨가 응모한 “눈과 얼음의 틈새를 뚫고 가장 먼저 밀어올리는 들꽃,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장려작은 박재철씨의 “하늘이 겨울을 보면 눈이 내리고, 그대가 나를 보면 따스함에 녹아내린다”가 뽑혔다.

겨울편 공감글판은 2019년 2월까지 구 청사 출입구와 구청 식당, 부평구보건소와 각 도서과, 육교 등 15개소·28곳에 게시된다.

한편, 2019년 봄편 공감글판 문안은 12월 하순께 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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