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여주시 대신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월 중순 경 화재로 농가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보관하는 고구마 저온창고와 마 저온창고의 재산피해를 입은 피해농가 2곳을 찾아 위로하고 성금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 1일 대신주민문화축제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대신면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으로 그 의미를 더 했다.

이용주 대신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농가주가 화재로 인해 상심이 크겠지만 대신면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 만큼 화재 이전보다 더 번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손기성 대신면장은 “이번 화재농가에 대한 성금은 행정이 아닌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나섰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고, 다시 한번 넉넉한 대신의 인심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대신면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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