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양구군은 연말연시 희망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며, 이를 통한 겨울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양구중앙시장에 ‘크리스마스 포토 존’을 설치한다.

이는 강원도로부터 ‘크리스마스 포토 존’ 설치·운영 사업 대상지 7곳 가운데 한 곳으로 양구중앙시장이 선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포토 존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두 달간 설치돼 운영된다.

양구군은 지난 11월 중순 강원도가 실시한 공모에 응모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23일 설치장소인 양구중앙시장 광장에서 실측이 이뤄졌고, 오늘 포토 존 설치가 완료된다.

포토 존에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하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아치형 조형물, 포토월 등이 설치된다.

또한 썰매, 포토 존 의자, 산타 주머니, 선물상자 등으로 꾸며지고, 복고풍 판타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엘리스 트럼프병정, 시계 토끼 등의 소품이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포토 존에는 양구중앙시장을 대표하는 인기 상품들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돼 마케팅 효과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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