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9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운산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300여 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치매안심센터 직원 10명은 학교를 찾아 3학년 10개 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사례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치매기본지식과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써의 자세를 알렸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치매는 나와는 관계없는 병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들은 후 나의 할머니도 겪을 수 있는 뇌질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나이드신 어르신과 치매환자를 만나면 이해하고 배려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수강 소감을 말했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극복선도학교 확대, 치매안심마을 구축, 치매파트너 양성 등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치매의 노인이 생의 종결 시까지 거주하던 집과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파트너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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